협업툴을 도입하기 위한 고민을 줄여드리기 위해 협업툴 20종을 구분하고 비교하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클릭업(ClickUp)도 그중 하나인데, 아마 20종 중에 가장 많고 폭넓은 기능을 보유한 협업툴일 것입니다.
해당 글에서 협업툴을 프로젝트 관리형, 위키형, 캔버스형 등으로 구분했었는데, 이 세 가지 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협업툴이 바로 클릭업입니다. 실제로 클릭업도 자신들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ClickUp
The Everything app, for work. One app to replace them all
실제 어떠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참고사항 (업데이트일 : 2026.07.30.)
이 글은 2024년에 처음 작성한 뒤, 2026년 클릭업 4.0 기준으로 기능·가격·AI를 다시 확인해 갱신한 내용입니다. 지난 2년 사이 클릭업은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했고, 무엇보다 ClickUp Brain이라는 AI 기능이 제품의 핵심으로 올라섰습니다. 실제 무료 버전을 직접 사용해보며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Everything app
(1) 클릭업 메인 특징

클릭업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자신들을 “모든 앱을 하나로 대체하는 앱”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프로젝트 관리, 문서, 화이트보드, 채팅 도구를 각각 따로 쓰고 있다면, 이 모든 것을 클릭업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각 전문 도구의 모든 기능을 담지는 못하겠지만, 핵심 기능들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메뉴 항목을 살펴보면 프로젝트 관리, 리소스 관리, 협업을 위한 위키형(Docs), 화이트보드형, 채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워크플로우 자동화부터 최근 화두인 AI 기능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2026년 업데이트 : 클릭업 4.0
2026년 3월, 클릭업은 인터페이스를 4.0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사이드바에 Chat, AI Hub, Planner, App Center가 고정 항목으로 추가되어, 기존보다 AI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기존 Workspace–Space–Folder–List 구조에 하위 폴더(subfolder)가 추가되어, 여러 부서나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복잡한 조직도 데이터 중복 없이 계층을 더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즉 2년 전과 비교하면, 클릭업은 여전히 올인원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그 중심축이 AI 중심으로 재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기능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2. 주요 기능
(1) 프로젝트관리
클릭업의 핵심 기능입니다. 프로젝트 관리형의 기본인 칸반 보드뷰부터 리스트, 테이블, 캘린더, 대시보드 등 기본 뷰를 깔끔하게 제공합니다. 모든 뷰를 검토해본 뒤 필요한 메뉴만 고정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뷰 기능들은 위에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으며 모든 뷰를 검토해보고 필요한 메뉴 항목만 별도로 고정해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한 사용 후에 유료 버전 전환을 고민 해야겠습니다.

프로젝트 작성 화면에서는 라벨로 현재 프로세스 단계를 설정할 수 있고, 중요도와 담당자 지정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특히 워크스페이스를 세일즈 용도로 설정하면 커스텀 필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데, 하나하나 직접 만들 필요 없이 설정 단계에서 필요한 항목을 물어보고 자동 생성해주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또한 좌측에 로그 기록이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어떤 항목이 변경되었는지 원페이지 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마인드맵

전체 프로젝트 구조를 화이트보드나 마인드맵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등록된 프로젝트와 서브 업무들이 연결고리처럼 이어져 있어, 각 업무의 연속성과 관계를 한눈에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 안에서 추가 과업이나 내용도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여러 협업툴의 장점만 잘 가져와 연결했다는 점이 클릭업의 강점입니다.
(3) 위키형

위키형 협업툴의 대표 격은 노션입니다.
빈 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문서를 작성하고, 다양한 편집 도구를 쉽게 불러 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클릭업도 위키형의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테이블, 컬럼, 리스트 등을 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고, AI를 연동해 내용 작성이나 브레인스토밍을 돕는 배려도 되어 있습니다.
(4) 대시보드

대시보드는 2년 전보다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몇 가지 정해진 형태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템플릿으로 빠르게 시작하거나 카드를 직접 조립해 완전히 커스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시보드를 새로 만들면 먼저 템플릿을 고르게 됩니다.
| 템플릿 | 내용 | 비고 |
|---|---|---|
| Simple Dashboard | 업무 관리·우선순위 정리 | 무료 |
| AI Team Center | AI로 팀 활동 현황 파악 | AI |
| AI Personal Center | AI로 개인 성과·커리어 관리 | AI |
| Time Tracking | 시간 추적 지표 확인·리포트 | Business |
| Project Management | 프로젝트 진행·지표 분석 | Business |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AI 기반 템플릿(AI Team Center, AI Personal Center)이 기본 선택지로 올라왔다는 것으로, 뒤에서 다룰 클릭업의 AI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Time Tracking, Project Management처럼 실무에서 자주 쓰는 템플릿이 Business 등급 전용이라는 점입니다. 무료로 시작한다면 Simple Dashboard 중심으로 쓰게 됩니다.

직접 커스텀할 경우(‘Start from scratch’), 대시보드에 얹을 수 있는 카드(위젯)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작업 목록(Task List)과 상태별 워크로드(Workload by Status) 같은 기본 카드부터, 합계·평균을 계산하는 Calculation, 팀원별 시간 추적을 보여주는 Time Reporting, 리스트·폴더 진행률을 묶어 보는 Portfolio, 그리고 커스텀 프롬프트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Brain 카드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카드만 골라 자신의 업무에 맞는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도 Calculation, Portfolio 등 일부 카드에는 Business·Unlimited 등급 표시가 붙어 있어, 등급에 따라 사용 범위가 달라진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5) 연동

클릭업은 자체 기능도 풍부하지만, 1,000개가 넘는 외부 툴과 연동된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노션이나 슬랙 등을 실제로 연동해보니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처리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2026년 업데이트
연동은 더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Connected Search 기능으로 구글 드라이브, GitHub, 슬랙 등 연결된 앱까지 클릭업 안에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연동이 추가되어, Claude나 ChatGPT 같은 외부 AI 도구가 클릭업 워크스페이스에 직접 접근해 작업을 생성하거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6) ClickUp Brain — AI 기능
2년 전 이 글을 처음 쓸 때만 해도 클릭업의 AI는 문서 작성을 돕는 부가 기능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클릭업은 AI를 제품의 중심에 놓고 ClickUp Brain이라는 이름으로 워크스페이스 전체에 녹여 넣었습니다. 이번 갱신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Brain의 핵심은 맥락(context)입니다. 일반 AI 챗봇이 범용 학습 데이터에서 답을 만든다면, Brain은 내 워크스페이스의 실제 데이터들인 작업, 문서, 댓글, 커스텀 필드, 시간 추적 기록에 접근해 답합니다. 이게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직접 두 가지를 시켜봤습니다.
① “프로젝트 관리 세팅을 통째로 만들어줘”
먼저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마케팅 캠페인 기획부터 실행, 발굴된 고객에 이메일 자동 발송까지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세팅해줘."
이 한 문장을 입력하자, Brain은 제가 쓰고 있던 세일즈 스페이스를 알아서 파악하더니 그 안에 캠페인 관리 리스트를 통째로 만들어냈습니다. 아래 영상은 AI가 생성한 결과에서 뷰 4개를 직접 하나씩 눌러본 화면입니다.
빈 리스트가 아니라 구조가 이미 갖춰져 있었습니다.
기획부터 성과 분석·완료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우 단계, 예산과 전환율 같은 커스텀 필드, 그리고 진행 상태별 칸반 보드·전체 테이블·타임라인 캘린더·이메일 전용 필터까지 네 개의 뷰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샘플 태스크와 사용 가이드 문서까지 자동으로 추가됐고, 마지막에는 이메일 자동 발송은 Automation으로 상태 전환 트리거를 걸면 실제 발송까지 연결된다며 다음 단계까지 먼저 제안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신 대로, 네 개의 뷰가 이미 다 만들어진 상태로 나옵니다. 예전이라면 워크플로우 단계를 정하고, 커스텀 필드를 하나하나 만들고, 뷰를 각각 설정하느라 몇 시간이 걸렸을 작업입니다. 지금은 문장 하나로 그 초기 세팅이 끝납니다. 2년 전 이 글을 처음 쓸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지점입니다.
② “내 워크스페이스를 분석해서 만들 만한 것을 추천해줘”
더 인상적이었던 건 두 번째였습니다. 팀이 반복적으로 하는 업무를 분석해, AI가 표준화해서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을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Brain은 제 실제 워크스페이스를 훑어본 뒤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당신 팀은 B2B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고, 딜이 발굴 → 검증 → 제안 → 협상 → 계약 순으로 흐른다. 반복 업무는 딜 단계 이동, 제안서 준비, 계약 협상, 미팅 자료 준비에 몰려 있다.”
그리고 영향도 순으로 만들 만한 것들을 제안했습니다.
| 추천 | 반복 업무 | 내용 |
|---|---|---|
| 딜 단계 전환기 | 파이프라인 관리 | “A사를 제안 단계로” 같은 지시에 맞춰 단계·마감일·하위 태스크 자동 갱신 |
| 제안서·미팅 브리프 생성기 | 고객 자료 제작 | 클라이언트명·딜 규모·맥락을 받아 표준 양식의 제안 초안 작성 |
| 파이프라인 상태 리포트 | 예측·의사결정 | 주간 파이프라인 스냅샷(가중 매출, 지연 딜, 단계 분포) 자동 생성 |
| 후속 조치 초안 작성기 | 고객 커뮤니케이션 | 딜 단계와 경과 시간에 맞는 팔로업 메시지 초안 |
| 계약 체크리스트 빌더 | 계약 준비 | 협상 단계 진입 시 계약 준비 체크리스트 자동 생성 |
압권은 마지막이었습니다. Brain은 “솔직한 의견”이라며 우선순위를 짚어줬습니다.
“1번과 2번부터 시작하라. 가장 자주 반복되고 창의성이 덜 필요한 업무라 AI가 가장 잘하는 영역이다. 3번은 데이터가 이미 정리돼 있으니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성과다.”
단순히 기능을 나열한 게 아니라, 내 데이터를 근거로 무엇부터 하라고 판단해준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보여주는 것
범용 AI에게 “마케팅 캠페인 관리법을 알려줘”라고 물으면 일반론이 돌아옵니다. 반면 ClickUp Brain은 내 워크스페이스를 읽고, 내 데이터로 실제로 만들어주고, 내 상황에 맞는 우선순위까지 제시했습니다. 이것이 “맥락 기반 AI”의 실체입니다.
참고로 지원 모델도 넓어졌습니다. GPT-5, Claude Opus, Gemini 등 여러 모델을 작업 성격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고, 2026년 6월에는 지속 메모리와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를 더한 Brain²로 재출시됐습니다.
[참고사항] Brain AI는 일부 테스트는 가능하지만, 사용량이 늘어나면 유료로 작업되는 애드온입니다.
(7) 가격
클릭업 가격은 두 개의 층으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 예전에는 워크스페이스 플랜 하나만 보면 됐지만, 지금은 AI(Brain)가 별도 층으로 붙기 때문입니다.
① 워크스페이스 플랜 (연간 결제, 멤버당 월)

무료 플랜만 봐도 태스크와 멤버가 무제한이라, 경쟁 협업툴(아사나·먼데이닷컴)의 무료 플랜보다 넉넉한 편입니다. 유료도 $7~12 수준이라 기능 대비 저렴합니다. 이 점은 2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② AI 애드온(ClickUp Brain) (가격 상세 확인 바로가기)
| 애드온 | 가격 | 내용 |
|---|---|---|
| Brain AI | 멤버당 월 $9 | 요약·작성·검색·AI 자동화 |
| Everything AI | 멤버당 월 $28 | Super Agents 등 고급 AI 포함 |
정리하면, 클릭업의 기본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AI를 본격적으로 쓰려는 순간 비용 구조가 복잡해집니다. 무료 또는 기본 유료 플랜으로 핵심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다가, AI 필요성이 분명해지고 팀 전체가 쓸 단계가 되었을 때 Brain을 검토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7) 아쉬운점 : 한글 버전

클릭업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한글 버전을 제공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세팅에 들어가면 언어를 설정할 수 있는데 영미 및 유럽권 언어가 전부라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한글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은 문제가 없고 단지 메뉴 및 설명 등이 영어라서 이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는 조직이라면 선택을 고민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중소 조직 또는 스타트업이라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다만 앞서 살펴본 ClickUp Brain(AI) 기능은 한글 입력에도 자연스럽게 작동합니다. 실제로 한국어로 명령을 입력했을 때 워크스페이스를 분석하고 한국어로 답변을 생성하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즉 인터페이스 언어의 한계는 있지만, 실제 업무를 한글로 처리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는 점은 참고하실 만합니다.
정리하면, 인터페이스가 영어라는 점만 감수할 수 있다면 중소 조직이나 스타트업에게는 여전히 충분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반대로 팀원 다수가 영어 메뉴에 부담을 느낀다면, 한글을 지원하는 국내 협업툴과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3. 클릭업 무료 사용 바로가기
지금까지 클릭업의 주요 기능과 2026년에 달라진 점들을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클릭업의 가장 큰 강점은 하나의 도구로 여러 협업툴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젝트 관리, 위키형 문서, 화이트보드, 대시보드를 각각 따로 쓸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해결됩니다. 여기에 2026년에는 ClickUp Brain이 더해지면서, 문장 하나로 프로젝트 세팅을 끝내거나 내 워크스페이스를 분석해 개선점을 제안받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무료 플랜만으로도 태스크·멤버가 무제한이고, AI 기능도 일정 사용량까지는 체험할 수 있어 직접 써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팀이라면 특히 잘 맞습니다.
- 여러 협업툴을 하나로 통합하고 싶은 중소 조직·스타트업
- 프로젝트 관리에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은 팀
- 영어 인터페이스에 큰 거부감이 없는 팀
글로 읽는 것보다 직접 5분만 써보면 왜 “올인원”이라 부르는지 금방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 플랜은 기간 제한도, 카드 등록도 없으니 아래에서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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